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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align="justify">KT는 3월6일 주총에서 허증수 경북대 교수와 이춘호 인하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처리한다. 이 교수는 지난해 이명박 정부 초대 여성부 장관 후보에 올랐다 부동산 투기 의혹이 드러나며 낙마한 인물이다. 이 교수는 45억81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, 자신과 자녀 등의 이름으로 주택·건물 14건과 토지 22건을 갖고 있었다. <P align="justify"><BR> <BR><BR>허 교수는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기후변화·에너지 태스크포스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향응을 받아 사퇴했다. 허 교수는 인천시로부터 교통편을 제공받아 인수위 소속 인사 8명과 함께 강화도까지 가 갯벌장어 전문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. <P align="justify">KT 쪽은 “통신사업도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. 전력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. 허 교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대책 관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임했다. 이춘호 교수의 경우 여성계를 대변하는 분이어서 선임했다. 이 교수는 또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해 KT가 진행하는 콘텐츠 사업에도 도움이 된다”고 해명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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